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청소년 대상 유튜브 크리에이터 강연

2019-06-1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관장 김유태)는 18일 자인여자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독서프로젝트 '책·인·감'사업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한 프로그램은 꿈잡기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나는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라는 주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김은선의 강연을 운영했다.

김은선 유튜버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직업관, 크리에이터라는 일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들려주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지닌 장단점을 청소년들에게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및 성공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10년, 20년후까지 길게 호흡하며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주도하는 유튜브의 대중 인지도와 영향력이 확장되어 가고 유튜버의 인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주었기를 기대한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유림 학생은 “최근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주변에도 유튜버가 꿈인 친구가 많아지고 있다. 아직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결정한건 아니지만, 유튜버는 평소 많이 궁금했던 직업이었다. 실제 유튜버를 만나 경험담과 조언을 들어보니 직업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었고, 스스로가 어떤 분야를 좋아하는지, 어떠한 일을 오래도록 잘 할 수 있을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보센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꿈잡기 프로젝트는 오늘 11월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앞으로도 나찾기 프로젝트, 책알기 프로젝트 등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산지역 청소년들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