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퇴근 후 인문학’ 강좌 운영
2019-06-10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고성탈박물관에서 ‘퇴근 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총 4회에 걸쳐 20세 이상 성인들을 위한 강좌로 특히 직장들의 퇴근 후 자기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저녁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여름 밤의 인문학’ 강좌가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조선 후기 민중 문화’를 주제로 판소리, 굿, 민화(민화), 탈놀이 등 조선 후기 문화 전반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7월 3일 서유석 경상대학교 교수의 ‘판소리와 한글소설’ 강좌를 시작으로 10일, 김형근 동아대학교 교수의 ‘굿, 신화에서 저승까지’ 17일, 최현정 인당박물관 학예사의 ‘민화의 생산과 소비’ 24일, 허용호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민중문화의 꽃, 탈놀이’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희망자는 6월 30일까지 고성탈박물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