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적초,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 가져

2019-06-0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칠곡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4일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의 날을 맞이해, 학생을 둘러싼 ‘학교’와 ‘가정’이라는 교육환경이 서로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공개된 수업은 2교시 전담수업과 3교시 각 학급에서의 담임수업이었다.

특히 2교시 수업은 영어실·음악실 등 특별교실에서 과목 전담 교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서 각 과목의 특성을 살리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현장을 잘 보여주었다.

또한 각 학급에서 이루어진 3교시 수업에서는 학부모로 하여금 자녀의 학교생활을 짐작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집에서는 말을 잘 안 들어서 사실 학교에서도 그럴까봐 걱정을 많이 하고 왔는데, 얌전하게 잘 앉아있어서 놀랐다”면서 “아이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니 섭섭하기도 하면서 우리 아이가 많은 모습을 가졌구나 이해하게 되었다”고 참관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