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보존' 환경정화…서울시, 18㎞ 클린순성

6일·29일 실시, 시민 150명 참여 주변 쓰레기·깨진 유리병 등 수거

2019-06-05     이완기 기자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가꾸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이 블랙야크 클린도전단과 함께 6일과 29일 '한양도성 클린순성'(18.6㎞)을 실시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양도성 시민순성관'은 한양도성의 유산가치를 국내·외 방문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현재 총 413명이 총 4개 분야(지킴이·해설·홍보·명예)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올해 클린순성에는 150명(시민순성관 70명·블랙야크 클린도전단 8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한양도성 전 구간을 돌면서 탐방로 주변 쓰레기와 깨진 유리조각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 한양도성 보존캠페인, 한양도성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환경정화활동으로 탐방로 주변의 쓰레기와 깨진 유리조각(1㎝ 미만의 작은 크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한양도성 보존캠페인과 홍보활동은 행사 당일, 도성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홍보자료 제공 등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