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형건설현장 민관합동세일즈 전개

- 성장하는 진주건설시장… 타지역 중소건설업체 시 전입 잇따라

2019-06-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4일부터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합동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민관합동세일즈는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를 지원해 전반적인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민관합동세일즈단에는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진주시 전문건설협회 소속 업체, 진주시건설기계협의회, 시청 주택경관과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앞으로 세일즈단은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등 100억원 이상의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는 물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인력의 적극적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남민 건설과장은 “민선7기를 맞아 진주시에는 크고 작은 건설사업장이 증가하고 있어 타지역 건설업체의 전입이 잇따르고 있다”며 “중소건설업체의 활로 개척을 위해 중앙의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