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통하는 서울 공인중개소 200여곳…추가지정
해당 언어능력 등 대면심사를 통해 8월 중 지정증 교부
2019-05-30 이완기 기자
[일요서울ㅣ이완기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에게 부동산 중개 편의를 제공하고자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추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내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는 언어별로 영어(192곳), 일어(44곳), 영어·일어(9곳), 중국어(5곳), 영어·중국어(3곳), 기타(5곳) 등이 있다.
자치구별로는 용산구(67곳), 강남구(30곳), 서초구(27곳), 마포구(16곳), 송파구(12곳), 기타 자치구(10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글로벌부동산중개사무소 지정심사를 받고자 하는 개업공인중개사(대표자)는 다음달 3~28일 부동산중개사무소 소재 자치구 중개업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단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된 후 휴업 또는 폐업하거나 다른 시·도로 장소를 이전한 경우,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등을 받은 경우는 철회된다.
시는 추가 지정된 사무소에 8월 중 지정증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