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유방암․위암 치료 잘하는 병원

-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1등급 획득, 평가 이래 한번도 1등급 놓친적 없어... - 신 병원장 “자만하지 않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2019-05-23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위암․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 및 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의 입원 진료분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ㆍ방사선ㆍ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유방암 11개, 위암 13개로 구성됐다.

경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각각 유방암 100점 만점, 위암 99.42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유방암 6년 연속, 위암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암의 적정성평가가 시행된 이래 줄곧 1등급을 지켜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암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경남지역 암환자에 대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