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독 박종안 대표,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대구·경북지구 총재 취임
5월 18일, 제61차 국제와이즈맨 대구·경북지구대회 개최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제61차 국제와이즈맨 대구경북지구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후 2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문상봉 국제총재, 김상채 지역총재,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등재사업본부 상임대표, 나길동 수석교회 명예목사, 안윤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최경집 심신장애인재활후원회 회장, 하도훈 황실문화진흥원 교육연수원장, 배명직 기능한국인 중앙회장, 대구경북중소기업 융합연합회 이성월 회장과 강환수 수석부회장, DGIEA 한·일협회 김미경 회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대구경북지구 와이즈맨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축사를 보내왔으며, 정종섭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조원진 국회의원, 강효상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내외빈으로 행사장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주)신독 박종안 대표는 "깨우자, 바로 세우자"라는 슬로건을 표방하며 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 대구경북 지구 62대 총재에 공식 취임했다.
박종안 취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와이즈맨은 이 세상을 이상 세계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헌신 봉사하는 사람들이다"면서 "와이즈맨 클럽은 친교, 교양, 봉사의 3대 프로그램 실천을 통해 탁하고 어둡고 차가운 세상을 맑고 밝으며 따뜻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홰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번째, 한국 와이즈맨의 역사 인식을 깨우고 바로 세우겠다. 두 번째, 와이즈맨의 정체성을 깨우고 바로 세우겠다. 세 번째, 사무국을 정비해 확장성을 깨우고 바로 세우겠다. 네 번째, 메넷의 지도력을 깨우고 바로 세우겠다"며 주요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 "저는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모세의 지팡이' 역할을 하겠다. 어두운 아궁이를 밝히고 차가운 아랫목을 덥히는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제와이즈맨(Y's Men Internationnal)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현재 69개국에서 1500여 클럽과 3만여 명이 가족적인 친교를 강조하며,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라는 표어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YMCA와는 동반자 관계이며, 친환경적인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UNESCO) 특별자문 비정부기구(NGO)로 봉사클럽의 국제연맹이다.
와이즈맨 기장의 붉은 역삼각형은 YMCA에서 3중 프로그램인 智(Mental) 靈(Spirtual), 體(Physical)를 나타내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것이며, 와이즈맨에서는 친교, 교양, 봉사를 나타낸다.
와이즈맨클럽 국제연맹은 국제와이즈맨클럽 혹은 국제Y서비스클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Paul William, Alexander 판사에 의해 미국의 Ohio주 Toledo시에서 Toledo YMCA를 돕기 위해서 Tolymca클럽이라는 이름으로 1920년에 창립되었다.
미국 외의 첫 클럽으로 캐나다에서 창립되었으며, Y's Men's클럽 국제연맹은 1922년 창시자 Paul William. Alexander를 초대 국제총재로 하여 창립되었다.
표어는 "모든 권리는 의무의 이행에서"이며, 무엇보다도 우선하여 회원들이 "권리주장보다는 책임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1922년 미국에서 국제연맹으로 창립, 곧 캐나다, 호주, 중국까지도 퍼져나갔다.
오늘날에는 69개국, 1500여개 클럽들이 전 대륙에 걸쳐 3만여 명의 회원에 이른다.
국내는 1945년 11월 미 군정 중위 Carl V. Bergstrom이 부산 YMCA지원으로 시작했으나 해방후의 이념갈등과 6.25동란으로 1959년 엄요섭 초대총재로 정식 출범했다.
한국지역 대구경북지구는 대구와 경북지역에 30여 개 클럽과 1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클럽회원의 자격은 모든 신앙인과 종교인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남녀 모두로 구성돼 있다.
회원의 지위는 인종, 신념, 피부색, 종교, 성, 혹은 출신 국에 의하여 어느 누구도 거절되지 아니하며 어떤 공식적인 직책을 맡을 자격이 있다.
국제조직의 구성원이 되면 회원들은 국제본부, 지역, 지구, 지방에서 요구하는 대로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와이즈맨 클럽 국제연맹은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신앙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범세계적인 우호단체이며, YMCA를 공동으로 성심껏 도우며, 지도력을 계발, 육성, 제공함으로써 모든 인류를 위한 보다 나은 세계를 건설하고 힘을 다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이 주제 강사로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