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이뤄주는 氣의 비밀 65

공간에너지와 공명하면 기적도 일어난다

2010-05-25     창월 스님 
1831년 캘버리 부대가 영국 맨체스터 근교의 육교를 행진해 지나갈 때 부대의 행진 박자가 다리의 고유진동수와 일치해 다리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후 군부대가 다리 위를 지날 때는 박자를 맞추지 않게 됐다.

1940년에는 착공된 지 4개월 밖에 안 된 워싱턴 타코마 다리가 바람과 공명을 일으켜 무너졌다. 작은 바람이 다리의 자연 진동수와 같은 진동수로 불어와서 공명을 일으키는 바람에 진폭이 점점 커져 결국 붕괴된 것이다.

자연계의 모든 생물들은 공진을 이용하는 통신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학자들은 곤충들이 전자파나 음파를 송수신하기 위해 특정한 주파수에 공진하기 쉬운 기하학적 구조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같은 특징은 인간이 개발한 안테나 구조와 비슷하며 기하학적으로 곤충들이 사용하는 주파수의 파동과 공명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약한 신호라 하여도 증폭하여 들을 수 있다고 한다.

킬리(John W. Keely) 박사는 파동의 공진 현상을 깊이 연구,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킬리는 물의 경우 공진 주파수가 42.8kHz임을 찾아냈으며, 이 주파수 대역에서 물을 공진하도록 하면 물이 에너지화 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인체의 70%는 물로 되어 있다. 어떤 에너지대역의 파동과 공명을 하느냐에 따라 인체의 에너지파동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정 주파수대의 파동과 공명 여부에 따라 인생이 잘 풀릴 수도 있고, 아니면 엉망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주의 무한 에너지와 공명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파장대의 에너지와 공명한다’고 염을 세우고 기도를 하면 된다. 인간의 염(念)은 이성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수행이 깊어갈수록 고차원대의 에너지와 자연스럽게 공명을 이루도록 해준다. 대우주의 무한 에너지와 공명하게 되면 그 무한한 에너지와 하나가 되는데, 그것이 신인합일의 경지다.

서울대 이충웅 교수는 저서 ‘한반도에 기가 모이고 있다’에서 “우주 공간은 온갖 에너지로 충만해 순환하고 있으므로 우주에는 기의 공진주파수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인간의 몸 속에도 기가 돌고 있다. 인간 기의 공진주파수는 우주기(宇宙氣)의 공진주파수가 다르므로 조물주와 공진하여 통신할 수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인간이 고도의 정신수행을 통해 주파수를 높이게 되면 우주의 기주파수와 공진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우주기와 공명이 일어나면 우주로부터 오는 신호가 수신되므로 정보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명이 일어나 있는 상태에서 인간이 생각하기에 무엇이든 불가능하게 생각되는 것이라도 조물주에게 염원하면, 이것이 조물주의 힘으로 이루어져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석가모니, 예수, 마호메트 등 성인들은 하늘과 공진주파수를 맞춰 교신을 한 분들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