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9 유소년야구대회' 개막

24개 팀에서 총 300명 이상이 참가, 총 3개 리그로 세분화 되어 진행

2019-05-15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송도 달빛공원 리틀야구장 등 총 2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과 인천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시 소재 유소년야구단 24개 팀에서 총 300명 이상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대표 세탁기업 크린토피아, 야구 용품기업 스톰, 핀스포츠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 초등학교 4~5학년 꿈나무리그(U-11),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1 대상의 유소년리그(U13) 등 총 3개 리그로 세분화 되어 진행된다.

올해 처음 창설된 이번 대회는 전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천시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00여 명이 출전하는 초3이하의 새싹리그(U-9)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를 기획한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 김종철 감독은 인천 지역의 유소년야구단이 많은 팀과 인원 수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지원 및 관심을 덜 받아 어려운 환경속에서 야구를 해왔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인천시를 대표하는 유소년야구, 클럽야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매년 클럽야구를 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통해 실력과 상관없이 함께하는 야구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류현진 같은 인천이 배출한 우리나라 야구 스타가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