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 학부모 등 미소 짓는 '교육주체 상호존중 캠페인' 실시
학교가 자율적으로 배려, 소통, 협력, 상생 등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행사 진행
2019-05-15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13일부터 17일까지 '교육주체 상호 존중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미소 짓는 행복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①교육주체 간 소통과 이해 증진 ②교육주체 존중문화 조성으로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학교로의 전환 ③교육 활동에 전념하는 교사, 배움이 즐거운 학생으로 가득 찬 학교문화 창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캠페인 주간 동안 교육주체 상호 존중에 필요한 배려, 소통, 협력, 상생 등의 가치를 담은 사제동행 체육행사, 편지 쓰기, 등굣길 상호존중 캠페인 활동, 아버지의 날, 세족식, 스승의 날 기념 현수막 부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지호경)에서는 ‘존중해요 우리, 함께 하는 미추홀!’을 주제로 학급전시회, 지금은 말할 수 있어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요, 선생님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교사와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번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 민주시민교육과 최형목 과장은 “상호존중은 경험과 문화 속에서 체화되는 것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가장 느리지만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