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교권보호 캠페인 실시

2019-05-14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교권보호 주간을 맞아 13일, 사동중학교 교문에서 교권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산교육지원청과 사동중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선생님, 학생 대표 등이 참여하였으며 ‘행복한 학교생활! 교권 존중으로 만들자!’라는 슬로건으로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교권보호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오는 17일까지 ‘교권보호 주간’을 운영해 학교별로 교권보호 홍보활동, 교사·학생 허그데이, 하이파이브데이, 사과와 감사의 편지쓰기 등의 행사를 실시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교권보호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경산교육지원청에서는 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피해교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고 법률 자문 및 상담·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Wee센터 내에 교원치유상담실을 운영하여 교권침해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권보호를 위한 학교장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권보호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하도록 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때 양질의 교육이 제공될 수 있다”면서, “교권보호 정책을 계속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