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현업 근무직원과 소통하며 현장행정 강화 外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수질관리, 쓰레기처리, 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업 직원과의 소통을 시작으로 현장행정 강화에 나섰다.
이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도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김 시장은 그 첫 행보로 지난 13일 목포시에서 배출되는 하수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남해수질관리과를 방문하여 하수 정화와 방류 등 수질관리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악취와 기계 소음 속에서도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상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제 할 일을 다하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목포는 지금 변화와 도약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공직자로서 시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종식 시장은 앞으로 사업소, 시설관리사무소 등 시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업무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나 위험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연의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도록 직접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과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공유를 통해 시정 추진에 대한 동력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시행
목포시는 영유아의 건강을 도모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목포시에 등록된 8개월 미만의 셋째 출생아와 기초수급권 영유아로, 목포시 보건소와 하당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생후 2․4개월 2차례 투여하는 백신(경구투여)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발열․설사․탈수증상이 나타나며, 탈수방지를 위한 수분보충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생후 6주 이후 부터 가능한 빨리 로타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비용이 약 26만 원 정도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 아이들이 장염으로 인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을 꼭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