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에 옥상텃밭 조성...입주민 소통의 장 마련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주거공간을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닌 함께 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2019-05-13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3일 매입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소통공간 마련을 위해 옥상을 활용한 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입임대주택 총 26개동에 텃밭을 조성했으며, 가구별로 친환경 플랜트 박스, 농기구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텃밭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텃밭 조성은 매입임대 신규 입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의 텃밭전문가를 초빙해 올바른 모종심기, 카네이션 모종 화분 만들기 등 재배작물에 대한 전문교육도 이뤄졌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주거공간을 단순히 사는 곳이 아닌 함께 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공사는 주거복지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입주민들의 주거 공동체 형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