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행복학교 즐거운 등굣길 콘서트 열어
2019-05-13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13일 수창초등학교에서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복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행복학교 즐거운 등굣길 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는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정문에서 약 30분간 드림문화예술연구소의 금관악기 5중주 연주와 크로스오버 보컬리스트 권소영의 성악과 참여학생들의 동요 합창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수창초등학교에 이어 이달 20일 명덕초등학교, 27일 종로초등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수창, 명덕, 종로초등학교는 중구의 역사와 함께한 학교로, 앞으로 아이들 소리로 북적이는 활기찬 학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등굣길 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행복학교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통․폐합 위기 극복과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대구형 미래학교를 조성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지정한 학교로 중구에서는 수창, 명덕, 종로초등학교가 지정됐다.
수창초등 박종두 교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생생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 중구청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