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의 달인 이남주 ‘혁신’ 특강 가져
- 지난 3일, 남해군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교육 실시
2019-05-08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지난 3일, 5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행정의 달인, 이남주(인천광역시 융합기술팀장)씨를 초청해 혁신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의 혁신사례를 참고해 공무원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남해군만의 혁신정책을 만들어 내고자 추진됐다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 융합기술담당사무관은 '업무추진 중, 혁신사례'를 주제로 군 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그의 열정적인 강연 모습에서 지방행정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었으며, 참석자들 또한 강의에 한껏 집중하는 등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군 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인천시의 혁신사례를 발판삼아 남해군도 경남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혁신정책 추진의 우수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남주 사무관은 ‘인스로드 사업(Incheon Industry Road)’을 추진하면서 일반 공무원은 한 번도 받기 어렵다는 대통령 기관표창을 총 3차례나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국제디자인어워드인 독일 IF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인스로드(Incheon Industry Road)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산업단지·공장지대를 새로 디자인하고 기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공장기피현상을 해소하는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