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임직원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과 아름다운 동행 '훈훈'
- 급식소 운영비 및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특산물 등 - 점심식사 대접과 준비해온 떡을 전달하며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 몸소 실천
2019-05-07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도시공사 임·직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7~8일 양일간 관내 무료급식소 2개소를 방문하여 기부금 전달식(각 운영비 400만원 및 강원도 지역특산물 100만원 상당) 및 배식봉사활동을 했다.
7일 전달식에는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오병이어밥집(남구 용현동 소재) 대표 조흥식 신부 및 경영관리처 직원 7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식사 대접과 준비해온 떡을 전달하며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을 몸소 실천했다.
공사는 2009년 오병이어밥집 및 2013년 작은이들급식소(동구 송림6동 소재)와 인연을 맺고 매달 직원참여 배식봉사 및 운영비 지원으로 관내 어르신을 섬기는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운영비 또한 임직원이 매달 후원을 약정한 급여공제액으로 가치를 더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인서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되새기며 인천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동조합 및 직원이 힘을 합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지역특산물(젓갈, 황태포, 김) 700만원 상당을 구매해 무료급식소 및 5월 개소예정인 광역푸드뱅크, 만수6동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