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어린이날 마을학교와 축제의 장 열어

- 3D펜, 바리스타, 천연염색, 보드게임, 로봇 및 드론 등 체험 부스 및 청렴 캠페인 전개

2019-05-05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병헌)은 사천지역 어린이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4일, '사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체험부스 및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등 사천 지역 3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제18회 사천시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잘 놀아야! 잘 큰다!’ 와 함께 추진됐다.

사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이자 사천특색교육이기도 한 토요 메이커 마을학교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 체험부스 3개(3D펜, 드론, 로봇 등)를 운영했으며, 5개 마을학교에서는 각각 핸드드립, 천연염색, 블록필통 만들기,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사천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에서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마을학교와 함께 하는 청렴 캠페인과 찾아가는 청렴 부스 운영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청렴 홍보활동 뿐 아니라 청렴 문화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

마을학교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한 마을교사는 “어린이날 마을학교 체험 부스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보람된 활동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다양한 마을학교를 홍보해 우리 아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또 늘 말로만 듣던 청렴을 직접 홍보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청렴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을학교 체험이 너무 재미있어서 꼭 참여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널리 알리고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늘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