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제26대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 초청 특강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변화와 도약 이라는 주제로 특강

2019-05-0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9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변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황근 청장은 "4차 산업혁명이 되면 인공지능(AI)과 ICBM중심의 데이터 기술의 융합으로 인해 농업에도 자동화, 무인화, 분자농업, 기능성작물 등 다양한 변화와 발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농업으로부터 일어날 것이라며 바이오 생명산업, 치유농업 등 고부가가치의 농업이 발전할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청장은 서울대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제20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이후 농수산부 혁신인사기획관, 총무과장, 농식품부 농정국장, 농촌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농식품비서관, 제26대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했으며, 포상으로는 대통령표창, 근정포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사회지식과 세계적인 글로벌마인드 개발을 위해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사회 전 분야의 저명인사를 모시고 명사초청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