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대사 대구 방문
2019-05-0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지난 2일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대구시를 방문, 양 지역 간 문화, 학술, 경제, 물산업 및 로봇산업 분야에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권영진 시장은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님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대구를 방문해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자주 대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대사님도 아시다시피 대구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33개 국가별 협회가 있는데 그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곳 중 한 곳이 한-스웨덴협회이다"면서 "이종원 화성산업사장님이 스웨덴명예영사를 맡고 계실 만큼 대구와 스웨덴과의 관계가 돈독하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는 대구시 전역을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화 한다는 목표로 수성알파시티를 조성 중이며, 정부의 5G 기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지역에서 실증할 예정이다"면서 "스웨덴도 스마트시티분야에서 앞서 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협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