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소아암 환우 지원 후원금 기탁

2019-05-0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백화점(회장 구정모)은 지난 1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수성구 내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해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백화점 소아암 환우돕기 캠페인 성금은 지난 세일기간(3. 29. ~ 4. 14.)동안 판매 건당 고객 10원, 백화점 10원을 매칭 적립해 마련됐다.

구정모 대구백화점 회장은 “환아가 질병을 이겨나가는 데 희망을 갖고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 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대구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객과 백화점이 함께 소아암 환우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주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백화점은 2017년부터 소아암 환우 돕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대구시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우를 위해 매년 성금을 전달해 현재까지 11회차로 누적 5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