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동자의 도시, 창원을 외치다!'

- 노동절 특별기획 프로그램-노동자의 도시, 여기는 창원입니다.

2019-05-02     이형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서로 포용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노동존중 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이날 창원시,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 KBS창원방송총국은 함께 노동절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별기획은 창원의 발전을 이끈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창원의 미래를 담았다.

또 이날 오후 1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6시간에 걸쳐 특집으로 방영(KBS 1TV)돼 노동자, 노동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시각과 의견을 살피고 시민과 함께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별기획은 2부작 다큐멘터리(1부 ‘노동의 힘, 창원산단을 세우다’, 2부 ‘스마트 산단, 노동의 미래와 마주서다’), 토론회(‘사회적 대타협, 길을 찾는다’), 특별강연(‘제4차 산업혁명, 노동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버라이어티(‘노동 없는 하루’), 특집 음악회( ‘하이파이브 창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특집의 대미를 장식한 창원시청 광장 앞에서 진행된 야외 음악회(하이파이브 창원)는 노동절을 노동자, 시민이 함께 모여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듯이, 미래세대가 노동자의 도시 창원의 의미를 잊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존과 공생의 대원칙으로 노동존중 사회를 실현하는 게 필요하며, 시민과 노동자 한분한분의 삶을 살펴 ‘시민중심, 새로운 창원’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