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뻗어가는 ‘창원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
- 2019 봄여행주간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 모니터링 투어' 운영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9 봄여행주간 기간(4월 27일~5월 12일)인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창원 생태관광 모니터링 투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모니터링 투어는 1일 서울·경기권 지역을 시작으로, 3일 부산, 10일 대구 지역 거주자 각 25명을 대상으로 총 3회 운영된다. 투어는 생태관광 해설사와 함께 편백숲 욕먹는 여행 1코스(여좌천~안민고개)를 둘러보는 도보여행 코스 탐방과 꽃내음 가득한 낭만적인 힐링 테마파크 보타닉뮤지엄, 3000여 종의 술이 전시돼 있는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여행주간 홈페이지와 창원관광 홈페이지 내 생태관광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다. 특히, 서울·경기권과 부산은 예약 버튼이 열리자 말자 순식간에 대기 접수까지 완료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말 정식 운영을 시작한 창원 생태관광 ‘편백숲 욕먹는 여행’은 연말까지 약 1만 4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현재까지 약 1만 5000여명이 이용하면서 창원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오태 관광과장은 “창원 편백숲 浴(욕)먹는 여행은 작년 사업을 통해 생태관광 해설 및 체험 콘텐츠 구축과 도보여행 인프라 기반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콘텐츠 확충과 홍보에 집중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한국의 대표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