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70가구 대상 방역서비스

2019-04-30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드림스타트 아동 7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가구당 2회씩 해충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방역서비스 ‘CLEAN UP’은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상대적으로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가정에 방역을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가구환경 실태조사 및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 필요 가정 70가구를 선정해 방역업체인 대구남구지역자활센터 ‘착착클린’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각 가정으로 업체가 직접 방문해 해충의 서식상태, 환경요인 등 가정환경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자연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살포하고, 살충·살균 소독도 실시한다.

또한, 방역 전 주거위생교육을 실시해 대상자가 스스로 깨끗하고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바퀴벌레, 개미 등 해충을 퇴치하여 해충이 유발할 수 있는 아토피, 천식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친환경 살균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