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어린이날 기념 키즈팜파티 ‘농부랑 놀장’ 연다

- 4일 창원단감테마공원서 농촌과 농업을 체험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팜파티

2019-04-30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 위해 오는 5월 4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키즈팜파티 ‘농부랑 놀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5월 3일까지 사전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6000원이다.

참가비에는 가족들이 함께 우리집 이색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 볼 수 있도록 비빔밥용 밥, 국 그리고 팜파티 내 농부시장에서 사용가능한 농산물교환권도 포함돼있다.

키즈팜파티 ‘농부랑 놀장’은 기존의 무대 공연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팜파티에 참여한 도시민들이 농촌과 농업을 체험하며 노는 놀이의 장(場)이자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농산물을 거래하는 농부시장(市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 참가자들이 파라솔 아래 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앉아 미리 준비해온 비빔밥 속재료로 우리집 이색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며 즐기는 우리가족 농촌소풍 △ 우리지역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화형 농부시장 △ 어린이들이 농부의 이야기를 듣고 그 내용으로 그림으로 그려보는 꼬마농부 프로그램 △ 농촌생태놀이터 △ 그 외 여러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있다.

황규종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 쌓인 풍경이 익숙한 도시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창원의 농촌과 농업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키즈팜파티 ‘농부랑 놀장’으로 농촌소풍 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