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현장’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유의점 파악 ‘중요’
신종 전문직 ‘점포거래 에이전트’를 아십니까
2011-04-12 기자
최근 이와 같은 창업에 대한 경험을 직간접적으로 쌓을 수 있으면서도 일반 직장인 못지 않는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이 부각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점포라인이 최근 모집 중인 ‘점포거래 에이전트’라는 직업이 바로 그것이다.
무작정 상가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등 맨땅에 헤딩하는 식이 아니라 공급처와 수요자가 자영업자로 명확히 정해진 점포만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아울러 건설사나 프랜차이즈 본사에도 점포개발이나 상권분석 사업부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력관리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직업이다.
업무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에이전트는 점포개발 업무를 기본으로 하며 개발된 점포를 점포 수요자에게 중개하고 계약을 함께 진행하며 계약 및 점포와 관계된 조언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주 수입원은 기본수당과 인센티브. 업계에는 계약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만 지급할 뿐 기본수당을 지급하는 관행이 없다. 그러나 점포라인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계약 성과와 상관없이 기본수당(연봉 환산 시 2300~24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 직업은 1980년 대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창업 컨설턴트와는 다르다.
창업 컨설턴트는 점포뿐만 아니라 의뢰인의 창업 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컨설팅해주는 개념.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창업컨설턴트 대부분은 이 같은 개념과 거리가 멀다.
또 국내에는 이 같은 자영업 컨설팅 교육을 현실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관이나 단체가 전무한 실정이다.
즉 컨설턴트의 컨설팅 자체를 100% 믿을 수 없다는 의미다.
자영업자간 긴밀한 유대관계 형성
반면 에이전트라는 직업은 창업이 아니라 점포 매매에 대한 업무만 특화시켜 진행한다.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할 때 유의해야 할 부분, 즉 의뢰인이 희망하는 지역 내 점포를 알아보고 실제 매출액이나 권리금 적정성 판단 등 인수 시 유의할 부분에 대해 실질적이고도 자세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아가 이해당사자를 대리해 권리금을 조율하는 등 협상과 조정의 능력도 함께 요구된다.
결국 에이전트는 점포거래에 초점이 맞춰진 전문직이어서 기존의 창업 컨설턴트와는 거리가 먼 개념이다. 허황된 컨설팅은 배제하고 실제 점포거래 시 업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을 교육하고 실무측면에서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되는 직업이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부동산을 통해 재산을 모으거나 향후 자영업을 계획 중인 사람, 또 스펙이 모자라 취업하지 못했거나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직업은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점포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