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창립26주년 기념 지역사회공헌 활동
지역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26일, 창립26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을 가졌다.
시설공단은 26일, 창립 26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수레를 기증하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및 주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사랑의 손수레는 공병이나 폐지를 수집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공단에서 특별히 제작한 맞춤형 수레이다.
사랑의 손수레는 공단 사랑나눔 봉사단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2015년도 3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총 203대, 총 금액 1억5300만원을 제작․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에 참여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손수레뿐만 아니라 쌀과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안전조끼 40개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손수레 기증식에는 어르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대구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 협조로 실시했으며 무단횡단, 신호 위반 등 위반 사례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도로상 안전수칙을 어르신들이 알기 쉽게 설명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손수레 기증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튼튼한 손수레를 받아 폐지수집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지역민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창립기념일에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사랑의 손수레를 지속적으로 제작․지원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