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실시

의료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및 건강증진에 기여

2019-04-29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보건소가 지난 27일,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함께 의료취약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3월 13일 동구보건소와 인천의료사회봉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한 의료봉사활동은 동구보건소에서 의료지원이 필요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이용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인식과 유지 및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상태 체크 ▲영양제 투여 ▲진료 및 검사 등 맞춤형 건강 상담을 실시했으며, 이와 함께 후원물품 전달이 이뤄졌다.

특히, 간호사 ․ 물리치료사 ․ 작업치료사 등 방문전문인력 8명으로 구성돼 지역담당제로 운영되는 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단순히 건강만을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드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서비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은 의료기관,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신규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