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재정비촉진지구, ‘기준용적률 상향’ 적용

“쾌적한 환경의 ‘뉴타운’으로 탈바꿈”

2010-08-10      기자

서울시는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내 신정1-1구역에 전세난 해소 및 소형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시행 중인 재정비촉진지구 내 주택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계획을 적용해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 102세대를 추가공급하기로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는 목동 신시가지에 근접한 곳으로 계남근린공원과 접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양호하고, 남부순환로, 신월로 및 강서로와 접해있으며, 신정네거리역이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신정1-1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기준용적률이 189%에서 197%로 상향되어 상한용적률이 240%에서 248%로 높아짐에 따라 지상 23층 아파트 27개동, 총 251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기준용적률이 189%에서 197%로 상향되어 전체 건립 세대수는 2417세대에서 2519세대로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이 102세대 증가하며, 이중 임대주택은 415세대에서 433세대로 18세대가 추가 확보된다.


소형주택 추가 공급

신정 1-1구역은 신정 재정비 촉진 구역내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적용하여 소형주택을 추가 확보한 촉진계획을 변경·결정함으로서, 같은 지구 내 신정 1-3구역, 1-4구역, 신정2구역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이 추진, 앞으로 ‘신정 재정비촉진지구’내에 서민의 주거안정 및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소형주택이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102세대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정1-1구역은 기존의 자연지형 친화형 단지 조성계획 및 건축계획의 기본 틀에는 변화가 없다.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주거형태에, 저층부 주거동의 녹화 및 주동과 입면의 다양한 변화와 기존의 자연경사를 최대한 활용한 주거계획 및 단지내 옹벽을 없애거나 최소화하여 자연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정 1-1구역,‘친환경건축물 인증’ 획득

신정1-1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조성을 위해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 우수등급을 획득하였고,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신정1-1구역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점수를 75점 이상 획득예정으로 1.5%의 인센티브 용적률을 받아 환경친화적 미래형도시로 계획하였으며, 건물에너지 효율등급 2등급, 태양광과 또는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도 도입된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2등급 예비인증

특히, 서울시는 신정1-1구역은 장애물 없는 주거환경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2등급을 획득하여, 단지 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무장애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선도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별단지를 하나로 묶어주는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였고, 보행자가 우선시 되는 험프형 횡단보도를 도입하여 살기 좋고 쾌적한 무장애 주거환경이 도입된다.

아이들, 임산부, 노인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르기까지 단지 안내에서 개별시설 사용과 각 세대로 진입하기까지 과정이 무장애 환경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함이 더해질 전망이다.

서울시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향후 신정재정비촉진구역은 대중교통이 편리한데다, 계남근린공원 및 생태순환녹도(Eco-Ring)에 둘러싸여 친환경 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외곽에는 상업업무시설과 생활편익시설이 근접해 편리하면서도 쾌적한 미래형 뉴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새로운 서울시의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촉진계획변경 가이드라인’에 따라 촉진계획의 변경결정 기간이 1개월 내로 신속히 처리되어 기존 추진일정대로 ‘12년에 착공하여 늦어도 ‘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특별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