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 구성·사업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함께 하는 시간 가져

2019-04-25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4일과 25일 강원도 횡성에서 주민자치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지방분권법에 의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에 대비, 주민자치위원의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자치회 조례제정을 앞두고 주민자치회의 구성·사업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임토의는 지난해 주민자치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진행, 그 의미를 더했다.

25일 교육은 정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이 맡아 ‘미추홀구의 주민자치 실질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주민자치 환경에 대한 설명과 주민에 의한 자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주민자치위원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마을의 핵심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강화해 주민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