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 구미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 실시
2019-04-24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24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구미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미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권순박 청장, 장동희 조사1국장,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 김갑식 구미세무서장 등 국세청 간부들과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구미지역 상공인 20여명이 참석했다.
권순박 청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역 경제가 회복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세정지원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조정문 상공회의소 회장도 "오늘 이 자리가 지역기업들의 세무애로 해소와 기업 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미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과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 기업에 도움되는 세무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구미지역 기업인들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공단 기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지방 연구인력 세제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건의사항을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이어 나갔다.
대구지방국세청은 "지역 기업인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가지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정운영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