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 개시 ‘서버야 힘을 내’
2019-04-16 김선영 기자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예매를 시작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은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 분류가 마무리 된 16일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를 시작한다.
이달 초 북미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판당고와 아톰 등 각 예매사이트의 서버가 마비된 바 있다. 어벤져스의 국내 인기도 절정이어서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온라인 영화 티켓 판매업체 판당고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티켓 사전 판매 오픈 6시간 만에 미국 내 판매 기록이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사전 판매량을 넘었다"고 전했다.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는 티켓 구매 지연으로 인해 사이트에 사과문을 올렸고, 영화 티켓 예매사이트 아톰에서는 반나절 만에 모바일 티켓 구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4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2012)를 시작으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로 이어지며 영화사에 획을 그은 '어벤져스' 시리즈는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