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기공고, 류재국 박사(16회) 초청 인성교육 가져
- ‘탁월함과 숭고함에 대하여’ 인성교육 특강
2019-04-12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총동창회에서 주관한 모교학생 인성교육을 가졌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에서는 후배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는 인성, 소통, 배려, 봉사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 특강은 문화평론가, 인문학교수,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예술철학박사, 중앙대학교 공연제작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한 본교 16회 졸업생 류재국 박사의 ‘탁월함과 숭고함에 대해(칼레의 시민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시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이어졌다.
취업과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스스로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에 주안점을 둔 이날 강의는, 그리스ㆍ로마신화와 인문학적 이야기의 다양한 소개를 통해 후배들이 진주기공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기르고 직업인이 갖추어야 할 바른 인성을 함양해 지역과 국가에 이바지할 뿐 아니라 자기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것으로 가름했다.
이기백 교장은 학생 교육활동에 가장 강력한 롤 모델로서 졸업한 선배님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인성의 중요성과 총동창회의 역할이 크다며 학생들의 정체성과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매우 유익한 특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훌륭한 졸업생 선배님을 찾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뜻을 총동창회 장학회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