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학부모 큰 호응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운영 어린이들의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2019-04-12 조동옥 기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이달부터 시작하고 있는 구를 대표하는 늘솔길 근린공원과 전재울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남동구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정규반 · 수시반을 운영 중이다. 운영기간은 11월까지이다.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어렵거나 비가 올 경우에는 ‘찾아가는 숲교육’을 통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구에서는 사회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이 정규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숲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나무와 꽃·조류·곤충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 도심 속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유아 숲 체험 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많은 어린이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