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컴퍼니·SK이노베이션·코스맥스·SK케미칼·보령메디앙스 추천”
재테크-내우외환
2011-03-15 기자
지난주 증시는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MENA발 민주화운동 등의 해외요인과 기준 금리 인상 등의 국내요인들로 인하여 위축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월요일 2004P선에서 시작한 지수는 금요일 1955P를 기록하며 약 3% 빠진 상태로 마무리 되었다.
해외요인 중 MENA발 민주화 운동의 여파로 인한 유가 상승 우려가 가장 큰 악재였고 S&P에 의한 스페인 신용등급의 강등 조치 등 녹록치 않은 남유럽 상황 역시 여기에 일조를 한 모양새로 인하여 외국인의 매도세가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국내 요인으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과 저조한 IT업종의 실적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금리인상의 여파는 발표 당일보다는 오히려 다음날인 금요일에 보다 더 개인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그간 성장 위주의 정책을 고수했던 정부의 의지가 보다 더 지속되리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인텍플러스(15.49%), 코코(13.06%), 현대위아(9.28%), 후성(7.86%), 우리금융(5.69%)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SK증권 파주지점 진상준 지점장이 3주 연속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 주간수익률 109.95%를 기록한 진상준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선이 굵은 투자패턴의 전략적인 투자마인드를 보유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금주의 유망종목
이번 주는 별다른 모멘텀없이 여전히 해외발 요인들로 인하여 출렁이는 변동장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변동장세에서는 성급한 매수에 나설 것이 아니라 기대수익률을 낮춘 상태로 개별 종목별 신중한 접근이 가장 요긴한 투자전략이므로 바이오, 저출산 관련주, 물 부족 등 테마별 이슈에 따른 대표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 역시 저출산 관련주, 유가상승 수혜주 등으로 조사되었다. 이를 종목별로 살펴보면 아가방컴퍼니, SK이노베이션, 코스맥스, SK케미칼, 보령메디앙스 등이며,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현대그린푸드, 서울반도체가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