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3부 잔류 확정
2019-04-12 정재현 기자
[일요서울 | 정재현 기자]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2019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그룹 B(3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대회 4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연패 후 2연승을 거둔 한국은 승점 6을 기록, 12일 라트비아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그룹 잔류를 확정했다.
앞서 폴란드와의 3차전에서 결승골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박종아는 해트트릭을 포함해 4포인트(3골 1어시스트)로 종횡무진했다.
박채린(1골 2어시스트), 엄수연(2어시스트), 김세린(2어시스트)도 멀티 포인트로 지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내년 디비전 1그룹 A(2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했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아시아고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승점 1 차이로 2위에 머물러 승격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