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시청사유치 거리 퍼레이드 개최
2019-04-08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두류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유치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시청사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주관 시청사유치 결의를 다지는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달서구는 대구의 균형발전과 편리한 접근성, 부지매입비 없는 경제성, 대구의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랜드마크 최적지로서 시청사 유치 타당성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해 나갈 연구용역(안)에 대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의 타당성을 공유하고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수렴된 의견은 심도 있게 검토, 개선점을 보완한 후 이달 말경 최종보고회를 거쳐 확정·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공청회를 마친 후 시청사 유치를 위한 시민공감대 확산과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500여명과 함께 시청사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는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거리 퍼레이드는 두류정수장에서 출발하여 감삼네거리를 거쳐 광장코아를 돌아오는 코스로 20여분 소요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구시청사 건립은 새 시대 새로운 대구발전과 250만 시민들의 자부심을 세울 수 있는 곳에 세워져야 하며, 지금의 현명한 결정이 미래 후손들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도록 긴 안목과 혜안으로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