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2019-04-05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강화읍 국화리 임야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소득 증대 및 지역주민들의 나무심기 장려를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와 신득상 군의회의장, 신상원 강화군산림조합장,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1만㎡의 임야에 산림소득 증대 수종인 밤나무와 호두나무 약 1,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간단한 식전행사를 마친 참여자들은 나무심기 작업요령에 대한 설명을 듣고 2인 1조로 나뉘어 작업했다. 지난 3일~4일에는 읍‧면사무소에서 매실‧대추나무 등 3,700여 본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유천호 군수는 “오늘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날”이라며 “이제는 산림소득, 환경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산림을 가꿔야 한다”고 밝히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근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 연접부 소각행위로 인해 소중하게 가꾼 산림자원이 화재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