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단속’ 나서

2019-04-05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4월 6일부터 5월 26일까지 봄 행락철을 맞아 달서구 용산역 일대에서 매주 주말 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및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나선다.

달서구는 봄 행락철 관광객들이 용산역 주변에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주말 저녁 6시에서 10시까지 단속반을 배치하여 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및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용산역 일대에 홍보 현수막을 걸고, 대구시내 관광버스 및 음식물 제공업체 111개소에 협조공문을 보내 용산역 부근에서의 음식물 용기 적치 금치 및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한, 관광버스 기사를 위한 배려안내문을 제작·배부하여 철저한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기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적극 홍보해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한편, 2015년부터 봄·가을 행락철에 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하여 많이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일부 관광객이나 버스기사들이 자신의 편의를 위해 용산역 부근에 재활용쓰레기 등을 내려놓고 가고 있어 지속적으로 홍보 및 단속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 용산역은 대구의 중요한 교통요충지로 행락철이면 수백대의 관광버스가 드나들어 교통이 매우 혼잡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관광객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