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산불 진화율 50%…바람 약해져

2019-04-05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5일 오전 날이 밝자 헬기 11대가 강원 인제군 남면 남전리 산불현장에 투입돼 산불진화를 재개했다.

산림당국은 지난 4일 오후 250분경 발생한 인제산불을 어제 일몰 전까지 50%가량 진화했다고 전했다.

일출 후 다시 진화에 나선 당국은 현재 산림청 헬기 7, 지방자치단체 3, 소방 1대 등 헬기 총 11대와 진화차 8, 소방차 24, 인력 805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바람이 약해져 헬기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틀째 이어진 인제산불로 인해 현재 산림 25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