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예작품으로 봄 느낌 물씬

- 4월 성산시민갤러리, 창원시 공예협회 '공예품 전시회'

2019-04-04     이도균 기자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4월 한달간 성산구청 1ㆍ2층 복도에 창원시 공예협회(이하 ‘공예협회’) 회원들의 공예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매듭공예, 한지공예, 도자기공예 등의 전통공예부터 스트링아트, 천 아트, 캘리그라피 등 현대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들을 선보이며 구청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층 로비에는 아름다운 도자기와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매듭장인이 만든 바늘꽂이, 노리개 등이 전시되어 우리 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4일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공예협회와 만남의 자리에서 지역공예와 공예문화 발전에 대해 소통하고, 함께 전시장을 돌며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했다.

김희남 공예협회 회장은 “회원들의 솜씨와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성산시민갤러리에 전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민들이 다채로운 공예품의 세계를 마음껏 느끼고 공예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환 성산구청장은 “아름다움을 넘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공예품들에 감동했고 섬세하고 정교한 작품들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며 “창원 공예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