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72년산 힌장판 국내 2병 출시…위스키 역사상 最古
2019-04-04 최서율 기자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맥캘란이 싱글몰트 위스키 역사상 가장 오래된 원액이 담긴 한정판 제품을 국내에서 선보인다.
맥캘란 국내 수입사인 애드링턴코리아는 72년 숙성 원액을 담은 한정판 ‘맥캘란 72년 제네시스 디캔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0년대에 오크통에서 숙성하기 시작한 싱글몰트다. 지난해 5월 증설한 증류소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국내에 700㎖ 제품 단 2병이 입고됐다.
맥캘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인 증류소 증설을 기념하기 위해 맥캘란 증류소에서 수석 증류 기술자가 고른 맥아로 만든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다.
크리스털 디캔터는 맥캘란의 증류소를 디자인한 건축디자인 그룹 로저스 스터크 하버 파트너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프랑스 크리스털 공예명가 라리끄가 제작하는 등 패키지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
알코올 도수는 42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