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동 발전포럼 개최…4차 산업 협력 방안 논의

2019-04-04     최서율 기자

[일요서울 | 최서율 기자] 한국과 중국 광동성 대표 기업이 4차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중국 광동성 인민정부와 ‘제8회 한·광동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광동 발전포럼은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 간 구성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이며 가장 오래된 지방협력 협의체이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동력, 새로운 미래, 한·광동성이 함께 열어가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양국 정부인사와 유관기관, 주요기업인 250여명이 참가했다. 비와이디(BYD) 회장, 티씨엘(TCL) 회장, 텐센트 총재, 핑안보험 부회장이 참석해 4차 산업 분야에서의 다양한 한·광동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양측 기업인들에게 한·광동 협력의 심화를 통해 새로운 한중 우호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이어 마싱루이 광동성장과 환담을 통해 광동성 진출 우리 기업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산업부와 광동성 간 투자·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