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전국을 무대로 빈집․사찰 암자 털이범 검거

2019-04-04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가평 강동기 기자] 가평경찰서(총경 김도상) 에서는, 전국 농촌지역 빈집 및 사찰 암자 등에 침입하여 상습적으로 현금․귀금속 등을 절취한 A씨(39세, 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는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집을 나와 생활고로 인해 2018년 12월 중순경부터 2019년 3월 25일까지 경기도․전남․전북․경북 등 전국의 한적한 농촌지역 빈 주택에 침입하여 16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3,200만 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장소 주변 탐문 및 차량 이동경로 등을 추적하여 피의자를 특정하고,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추가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범죄 예방을 위해 창문과 현관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