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전북 전성시대’
2005-01-26
게다가 당 대변인인 비례대표 출신 김현미 의원과 여권 강경파로 불리는 임종인 의원도 이 지역 출신이다.사실상 여권의 핵심수뇌부에 전북출신이 파워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지역내에선 핵심에 들어있을 뿐 지역발전은 형편없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부안 방폐장 건설문제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고 무주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지만 결국 평창에 빼앗기고 말았다. 또 최근엔 지역 최대현안사업인 새만금사업도 법원이 사실상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 때문에 말만 실세일 뿐 힘은 없는 게 아니냐는 원성이 지역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