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감염병 교육 실시

24시간 모니터링…감염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에 신속 대처

2019-04-02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감염병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 등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성진 전라남도 역학조사관 초빙해 감염병에 대한 정보와 발생 시 신고요령, 사전예방 수칙 등 교육과 함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90여명 위촉장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해 홍역 등 해외유입 감염병 사전예방과 차단을 위한 예방수칙준수를 강조했다.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의료기관,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병 업무 담당자로 감염병 환자 진단‧발견 시 보건기관에 즉시 통보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진도군 보건소 김 성민 주무관은 “질병정보 모니터 운영을 통해 24시간 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해외여행 2개월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고 귀국 후 발진, 발열, 설사 등 이상증상 발생 시 보건소로 즉시 신고 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