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개선 정책 토론회 개최
2019-04-0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을 위한 부동산 가격공시제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윤관석 의원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가격공시제도에 대한 올바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정희남 강원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채미옥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이 주제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 패널로는 김현수(단국대학교 교수), 허강무(전북대학교 교수), 김우철(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안장원(중앙일보 부동산부장), 이강훈(참여연대·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임형욱(감정평가사& 법무법인 명륜 변호사), 김규현(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이 참여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가격공시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국민 눈높이에는 부족하다”라며, “공시가격 쟁점사항들에 대하여 국민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