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글로벌교육센터, 4일 오전 10시 개관식 개최

2019-04-02     김을규 기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교육연수원(원장 윤여선)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구)복현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한 후 교육 시설을 대폭 확충해 오는 4일 오전 10시에 강은희 교육감 및 대구시의원, 교육부 국제교육협력관 등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에 확대∙이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Creativity(창의융합), Reading(독서), Art(감성), Global(글로벌)을 주제로 4개의 테마존을 구성하였으며, 외국어와 디지털리터러시 및 창의융합교육을 접목하여 학습자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교육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의실 및 영재실을 갖춘 Creativity zone에서는 그룹별 전략 토의와 발표를 통한 논리(수합, 과학) 퀴즈 및 퍼즐 풀기 등이 진행된다.

그 밖에도 1만600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1일 글로벌체험학습’, 방과 후 및 주말에 진행하는 다양한 실용외국어수업 및 외국어영재교육, 학교 관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외국어회화 연수, 학부모 대상 영어독서 워크숍, 원어민교사 대상 한국어·한국문화 이해 교실, 일반인 대상 외국어회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여선 원장은 “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이전한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감성·독서·협업 등 미래핵심역량을 함께 계발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활동을 도입해, 새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2004년 11월 30일 국제이해교육센터(대구교육정보원 별관)로 출발하여 2012년 7월 20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대구남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했으며,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2018년 10월 31일에 (구)복현중학교 후적지로 이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