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홍은2동, 부평구 부평6동과 복지 노하우 나눠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인천 부평구 부평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복지자원 발굴 노하우와 복지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홍은2동주민센터를 찾았다고 1일 밝혔다.
부평6동 협의체 장봉연 공공위원장과 위성연 민간위원장, 이미란 맞춤형복지팀장,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3명이 방문했으며 홍은2동 마봄협의체가 이들을 위해 PPT 발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을을 돌보고 마음을 돌보는 홍은2동 마봄협의체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주민 복지를 위해 추진한 활동 내용을 상세히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동 협의체 운영 중 발생하는 어려움과 문제점에 대해 홍은2동과 부평6동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봉연 부평6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마봄협의체에 대한 명칭 설명 중 마더, 즉 엄마의 마음으로 돌본다는 뜻이 와 닿았으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협의체 활동에 있어 그 같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위성연 민간위원장은 “주민 복지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홍은2동 마봄협의체의 여러 사례를 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갑영 홍은2동마봄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어려움을 살펴 따뜻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