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 2곳서 정부 비방 대자보 발견…경찰, 수사 나서

2019-04-01     조택영 기자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의 대학 2곳에서 정부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4분경 부산 남구 부경대 게시판과 같은 날 오후 1116분경 사상구 신라대 게시판에 정부를 비방하는 대자보가 잇따라 발견됐다.

대자보는 전··협 명의의 '남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자''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2장이다.

경찰은 해당 대자보를 회수하고, 대자보 부착자를 확인 중이다.